수력온으로 공부하는 고등수학 선행의 순서
중학교 3학년이 고등수학을 처음 배운다는 것은 요즘 말로 하면 너무 늦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소하게 약간은 공부를 했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늦게 시작했지만 충실하게 효율적으로 공부를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느리고 다른사람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빠르게 따라갈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하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진도계획이 필요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의 경우,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를 1학기에 학습했기에 좋은 기회입니다. 고등학교 수학과정에서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물론, 더욱 심화되고 새롭게 알아야하는 내용이 포함되었지만 말입니다. 더불어 오랜 수학공부로 지친 아이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단원인 집합은 수학적 열정을 심어주기에 좋은 단원입니다.
순서를 정해보다
아이가 싫다고 하면 순서를 바꿔야겠지만 우선은 아이가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단원으로 구성하고 싶었습니다.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는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귀가 닳도록 했을테니 말입니다. 집합의 경우에는 논리적인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고, 연산하는 과정에서 곱셈법칙도 배울 수 있습니다. 분배법칙, 교환법칙, 결합법칙 등 우리가 실생활에서 알아야하는 내용들과 각종 법칙이 포함되어 있어서 나름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 아이는 물론 수학공부가 싫어서 힘들어할 수도 있지만, 우선은 쉬운 문제로 접근하고 새로운 개념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중학교 3학년 때, 무리수를 배우면서 무수히 이야기했던 근호 안의 수가 0보다 크거나 같아야 한다는 내용을 파괴하는 것은 복소수부터입니다. 수력온의 문제 유형을 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유형을 알려주는 부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선 메가스터디 수력온의 고등수학 상의 경우에는 28일 완성이고, 하의 경우에는 21일 완성입니다. 합하면 총49일 완성인데, 아이는 방학동안 하루에 2데이씩을 학습해야합니다. 순서는 1일차: 수력온 하의 데이1, 데이2를 진행합니다. 2일차: 데이3, 데이4를 학습하도록 합니다. 물론 2일차에 바로 진로를 나가는 것이 아니고, 이전 날에 학습했던 내용을 3~5문제로 쪽지시험 형태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진행하다 보면 데이1~데이9가지 총 9개의 학습분량은 5일 내에 끝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함수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차함수를 이미 배웠지만 고등학교 수학의 경우, 함수가 정의역과 치역 등을 포함하여 학습하기에 초반에 공부를 시키고 싶었습니다. 빠르게 진행하려면 방정식과 부등식을 먼저 나가는 것도 좋겠지만, 새로운 내용에 대한 설렘의 정도라는 것이 있기에 2번째 순서로 정했습니다. 함수의 경우에는 총8개의 클래스로 되어 있는데, 여러가지 함수와 합성함수, 역함수, 유리함수, 무리함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해당 부분에서 아이가 가장 힘들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요?
집합과 명제-함수-순열과조합-방정식과 부등식-도형의 방정식-다향식의 순서
왜? 굳이 이런 순서로 공부를 가르치는 이유가 있습니까? 라고 물으신다면 우리 아이에게 맞는 순서라고 생각해서 정했다고 답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집합과 명제에 대해서는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공부할 것이고, 함수의 경우에는 아이가 그나마 흥미로워할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접하는데 힘들어하기도 하지만, 흥미를 가지고 접근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에게 새로운 내용을 제공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순서로 고등학교 수학 선행을 진행할 것입니다.